白 駒 過 隙 (백구과극)
Between heaven and earth in life, if a white horse passes by.
白 駒 過 隙 (백구과극)
白(흰 백), 駒(망아지 구), 過(지날 과), 隙(틈 극)
흰 망아지가 지나가는 것을 문틈으로 본다’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 세월의 빠름을 일컫는 말이다.
Life is like a white horse passing through a gap, why is it so painful?
白 駒 過 隙 (백구과극) 유의어
光陰速於矢 (광음속어시): 세월은 화살보다 빠르다.
白*일백백(白-6획, 7급) 白(bái)
1) 丿+日, 해질녁 흐린 물건의 색깔, 또는 햇빛에서 나오는 근본 색인 흰색(white), 또는 하늘에서 내려(丿) 오는 햇빛(日)이 ‘흰’ 것이다. 白色(백색) 白髮(백발) 潔白(결백) 明白(명백) 告白(고백) 餘白(여백)
2) 自의 생략자. 自(자)는 본래 코(nose)를 상형한 것이다. 말할 때 말의 기운이 코에서 나와 입과 서로 호응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뢰다’ ‘말하다’의 의미를 갖는 것이다. 윗사람에게 말(曰)을 올리는(丿) 뜻도 된다. → 사실대로 말한다"=고백(告白)
3) ‘우두머리’(boss) ‘맏이’(the eldest)가 본뜻. 그런데 ‘하얗다’(white)는 낱말의 발음이 이것과 똑같아, ‘맏이’란 뜻을 위해서는 伯(맏 백) 자를 추가로 만들어냄.
4) 엄지손톱 모양을 본뜬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우두머리’(boss) ‘맏이’(the eldest)가 본뜻이었다. 그런데 ‘하얗다’(white)는 낱말의 발음이 이것과 똑같아 그 뜻으로도 빌려 쓰이는 예가 잦아지자, ‘맏이’란 뜻을 위해서는 伯(맏 백) 자를 추가로 만들어 냄.
5) The meaning *white* is by association with the color of acorn(도토리) meat or rice. → A drop of water reflecting the sun(日) and shining(丶) white. In ancient times, the Chinese revered(숭배하다) the color white, so it also means ‘best.’
駒*망아지 구(馬-15, 1급) 驹(jū)
1) 말 마(馬) + [글귀 구(句)] 말(馬)의 새끼로 작고 굽은(句) ‘망아지-colt’이다.
2) 뒤뚱뒤뚱(句) 가는 말(馬)>망아지, 말(馬) 새끼로 작고 굽은(句) 것>‘망아지
3) 句# (bend) + 馬 horse → *colt* (← bending figure of a foal on unsteady legs; compare 狗)
→ (general term for a) *horse*. Also via the idea of demarcating a narrow space is *bridge* (of a stringed instrument) and *shogi/chess pieces*. The latter meaning is influenced by the Chinese term 馬子.
過*지날 과(辶-13, 6급) 过(guō, guò, guo)
1) 過자는 ‘지나가다’(go past)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글자 ‘길갈 착’(辶=辵)이 의미. 咼(비뚤어질 괘)가 발음→ 鍋(노구솥 과). 후에 ‘지나치다’(go too far) ‘잘못하다’(make a fault)로 확대 사용.
2) 한쪽으로 비뚤어져(咼) 간(辶) 것은 본 자리에서 ‘지나간’ 것이다. 그것은 ‘허물’이 된다. 過去(과거) 過失(과실)
3) 갈 착(辶) + [입비뚜러질 와(咼)→과] 삐뚤어진(咼) 입에서 말이 새어나가듯(辶) 바른 길어서 벗어나다>지나치다
4) 咼 # (variant of 冎 round or rounded cavity) + 辵 movement/action indicator → *passage* through a cavity → *passing time* → *elapse*; *exceed*; *go past* (← surplus energy) → *be over* (←past); *err*; *mistake*; *fault* (← go/take too far).
隙*틈 극(阜/阝-13, 1급) 隙(xì)
1) (阜,언덕부)+𡭴, 햇빛(日)이 조금(小) 비치는 ‘틈-gap’인데 후에 阝를 붙였으니, 언덕(阝)위 나무 틈으로 햇빛이 비치는 것이다. 햇빛이 비치는 문 사이는 間(간)이다.
2) 언덕 부(阝=阜)+ 작을 소(小)+ 언덕 원(原의 획 생략); 작은(小) 언덕(原) 사이의 공간이 있는 언덕(阝=阜)>틈
3) The right-hand side 𡭴(틈 극) repr. a chink or very small (小小) fissure(길게 갈라진 틈), leaving a slender passage for light (白 > 日). 阝(wall) was added later.
4) The right- hand element# originally combined 小 small (doubled) + 白 white (→ light) → faint light emanating small fissures. 隙 adds 阜 piled earth → *fissure/crack/crevice* in a mound or wall →*discord* (← fissure between individuals). Also, *spare time* (← open space in one's schedule).
白 駒 過 隙 (백구과극)의 유래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 살고 있는 시간은 마치 흰 말이 문틈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과 같이 순식간이다. 모든 사물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생겨나서 다시 변화에 따라 죽는다
[人生天地間(인생천지간) 若白駒之過隙(약백구지과극) 忽然而已(홀연능이).
注然勃然(주연발연) 莫不出焉(막부출언) 油然流然(유연유연)
莫不入焉(막부출언) 已化而生(이화이생) 又化而生(우화이생)].’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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