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자성어(four words idiom)

사자성어(22)-four words idiom(22)-覆 車 之 戒 (복거지계)

by propup77 2022. 11. 7.

覆 車 之 戒 (복거지계) - The track of overturning the car

覆 車 之 戒 (복거지계)(복차지계)
覆(뒤집힐 복), 車(수레 거), 之(어조사 지), 戒(경계할 계)

넘어진 수레의 경계라는 뜻으로, 앞 수레가 엎어지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가 미리 경계하는 것처럼 남의 실패를 거울삼아 자신을 경계함을 비유하는 말.
The track of overturning the car, The previous failure can be used as a lesson for the future .

 

前車覆後車戒 (전거복후거계) <漢書>: 복철(覆轍) 혹은 전철(前轍)을 밟지 않는다.

 

覆*덮을 복(襾-18, 2급)  覆(fù)

1) 覆자는 ‘덮다’(cover)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 ‘덮을 아’(襾)가 의미. 復(복/부)는 발음. ‘뒤집히다’(upset) ‘엎어지다’(fall down)는 뜻으로도 쓰인다.

2) 덮을 아(覀) + [갈 복(复)→복,부] 덮은(襾) 것을 다시(復) 뒤집는다. 덮다와 뒤집다의 두가지 의미가 있음

3) 襾(덮을아)+復, 위와 아래를 ‘엎어서’ 다시(復) 덮(襾)는 것이다. 즉 ‘뒤집히는’ 것이다. 또 다시(復) 덮는(襾) 뜻으로는 音이 ‘부’다. 飜覆(번복) 顚覆(전복)

4) 復 # (double back) + 襾 cover → boat that is blown back in a breeze and overturns, becoming covered in water → *capsize*; *turn over*; *overturn*; *turn back*. Associated and extended meanings include *overthrow*, *overrule* and *disprove*, as well as *cover* and *spread over*.

車*수레 차/거(車-7, 7급)  車(chē, jū)

1) 차(車)는 위에서 수레(carriage)를 본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글자 중앙에 있는 日자는 몸체를, 위아래에 있는 一은 바퀴를, 중앙의 ㅣ는 바퀴 축을 나타냅니다. 수레는 전쟁에서 강력한 무기와 수송 수단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차(車)자는 대부분 전쟁에 관련되는 글자에 사용.

2) 수레 꼴. 行次(행차)하는데 타는 것이니 音은 ‘차’고 또 가는(去거)데 타는 것이니 音은 ‘거’이다. 人力車(인력거) 自轉車(자전거)/ 自動車(자동차) 

3) Wheels (二) and body (日) of an ancient carriage

4) A depiction of the frame of a *vehicle* with dual seats → *wheel*; *wheel-shaped object*; *automobile*.

之*갈/어조사 지(丿-4획, 3급)   之(zhī)

1) 상형문자를 보면 발(止) 아래에 선(一)이 하나 그려져 있음. 선은 아마도 출발선이나 도착선으로, 가(go)거나 이른다(arrive)라는 뜻이 생김. "간다"라는 뜻보다는 어조사로 많이 사용.

2) 본래 一(지면)+屮(움)의 변형으로, 땅(一)에서 움(屮)이 커서 태양을 향해 올라 ‘간다’는 뜻이다. 가버리는 것은 去(거)이다.  

3) 㞢: a small plant (屮) ascending from the ground (一): to grow; development; progress; continuity. Both form and meaning changed considerably over time 

 

戒*경계할 계(戈-7, 4급)  戒(jiè)

1) 戒자의 갑골문은 성을 지키는 군사가 창[戈]을 두 손으로 꼭 잡고[又+又 → 廾․받들 공] 있는 모습. ‘방비하다’(be cautious of)가 본뜻, ‘주의하다’(be watchful of) ‘조심하다’(take care of)는 뜻으로도 확대 사용.
2) 戈(창과)+廾(두손맞잡을공), 창(戈)을 두 손으로 잡고(廾)서 적이 침입해 올까 봐 ‘경계하는’ 것이다. 그때는 마음이 두근거리므로(悸계) 音은 ‘계’이다. 말(言)로서 戒함은 誡이다. 警戒(경계) 戒律(계율)

3) 창 과(戈) + 손 맞잡을 공(廾); 창(戈)을 두손(廾)으로 들고 적군의 침입에 대비하다>경계하다

4) Two hands (廾) holding a halberd (戈): to daunt; to forbid with threats

5) 廾 # pair of hands + 戈 spear/halberd → *admonish* or *prohibit* by the threat of force → *warn*; *instruct*.

覆 車 之 戒 (복거지계)의 유래

후한(後漢) 때 환관의 횡포가 심하여 이응(李膺)과 두밀(杜密) 등은 환관의 횡포를 벌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환관들은 자기를 모함하였다고 하여 그들을 체포하였고, 이에 장관이었던 두무(竇武)는 황제에게, ‘환관의 횡포를 방치한다면 진나라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엎어진 수레의 바퀴를 다시 밟게 되는 것’이라 진언하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