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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four words idiom)

사자성어(100)-four words idiom(100)-반식재상(伴食宰相)

by propup77 2023. 6. 6.

반식재상(伴食宰相): "An official who just eat beside you'
伴(짝 반), 食(먹을 식), 宰(재상 재), 相(정승 상)

곁에 모시고 밥을 먹는 재상이라는 뜻으로, 무위도식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무능한 대신을 비꼬아 이르는 말.
An idle official who only pretends to do nothing or an official who is full of food and incompetent all day long.

 

 

 

반식재상(伴食宰相) 영어속담

Gentility without ability is worse than plain begging.
무능한 귀족은 거지보다 못하다.

"능력 없는 귀족은 구걸하는 것보다 나쁘다"는 속담은 자신이 아닌 척하는 것보다 자신의 능력 부족에 대해 솔직해지는 것이 낫다는 의미. 온화하지만 가치 있는 일을 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없는 거지와 같다. 이 속담은 자신이 아닌 척하는 것보다 자신의 한계에 대해 정직하고 자신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시사.

It is better to be honest about your lack of ability than to pretend to be something you are not. A person who is gentle but lacks the ability to do anything worthwhile is essentially begging for acceptance.

This is because they are relying on their gentle nature to get by, rather than on their own skills and abilities.

 

반식재상(伴食宰相) 한자분석

伴*짝 반(亻-7, 3급) 伴(bàn-빤)

1) 사람 인(亻) + [반 반(半)] 반쪽(半) 사람(亻)이라는 것은 다른 반쪽과 합해서 한;짝-companion;이 되어 서로 의지하는 것이다. 등대 뼈(呂)처럼 연결된 동무(亻)는 侶(려)다. 伴侶(반려)

2) 사람 인(亻=人)+절반 반(半) 두 사람(亻=人)의 의견이 절반씩(半) 반영되어 공동의 일을 이루는 관계; 짝

3) 배우자를 흔히 ;나의 반쪽(other half);이라고도 표현, 나의 반(半)이 되는 사람이 짝[伴]. 반(半)은 ;여덟; 팔(八)과 ;소; 우(牛)가 결합되어 물건을 둘로 ;가르다, 나누다, 쪼개다;라는 뜻을 나타냄.

4) 半 # (split) + 人 person; person who, with an *accomplice*/*associate*, splits off from a group; *accompany*; *bring with*; *involve*.

 

食*밥 식(食-9, 7급) 食(shí, sì, yì)

1) 食자는 사람 인(人) + 어질 량(良)의 구조로 보면 잘못 해석하기 쉽다. 원래의 모습은, 밥(a meal)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뚜껑이 덮여있는 밥그릇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양식(food) 먹다(eat)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2) 먹을 식(食)자는 밥뚜껑(△)과 받침대가 있는 밥그릇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 먹는 그릇에서 먹는다는 의미가 나옴. 먹을 식(食) 자는 먹거나 음식에 관련되는 여러 가지 글자에 들어가고, 못 먹어 굶주린다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에도 먹을 식(食) 자가 들어감

3) 亼(모일집)+艮(皂의약자), 향기(皂) 있는 음식을 모아(亼)서 먹는 것이다. 音은 亼의 변음. 食器(식기) 食慾(식욕) 食言(식언) 糧食(양식) 食事(식사)

4) Food that is prepared by mixing (亼) different kinds of grain (皀 ; 良): food to eat to feed.

5) combines the top element as described in 今 (cover) + a depiction of heaped grain grain in a covered pile in a storehouse *eat* *feed* *drink**consume* *make a living*. Also, *strike/absorb a blow*, *scold/be scolded*, *defeat/be (figuratively eat or be eaten into). (Insect)*bite* is a borrowed meaning via 蝕.

 

 

宰*재상 재(宀-10, 3급) 宰(zǎi-짜이)

1) 宀(집면)+辛(매울신), 죄인(辛)을 제재(裁)하는 관청 집(宀)이란 뜻에서 그를 주재하는 ;정승-chancellor;이란 뜻이 된 것이다. 임금을 받드는 정승은 丞(승)이고, 임금을 도우는 정승은 相(상)이다. 宰相(재상)

2) 집 면(宀) + 매울 신(辛) 형벌을 주는 도구(辛)가 있는 집(宀)이란 의미로, 매울 신(辛)자는, 죄인이나 노예라는 표시를 위해 얼굴에 문신을 새기던 침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3) 집 면(宀)+허물/죄인 신(辛); 관청의 청사(宀)에 앉아 죄인(辛)을 다스리다;다스리다

4) 辛 # needle/cutting tool + 宀 roof/building; *oversee* food preparation indoors, including the cutting of meat; *manage*; *control*.

 

相*서로/모양/보다 상(目-9, 6급) 相 [xiāng]

1) 相자는 木(나무 목)과 目(눈 목) 두 의미요소로 구성, 부수는 目으로 지정. ;살피다;(observe; view)는 뜻을 묘목이 자라는 것을 관찰하는 모습을 통하여 나타냄. 후에 보다;(see; look) 돕다;(aid; assist)로 확대되고, 서로;(mutually; each other)라는 뜻으로도 활용.

2) 나무 목(木) + 눈 목(目) 볼 상(相)자는 어린 나무(木)를 눈(目)으로 관찰하며 살펴보는 모습. 본래의 뜻은 '자세히 보다', '관찰하다'. 나중에 '용모'나 '서로'라는 뜻이 생김. 관상(觀相)은 용모(相)를 보고(觀) 그 사람의 운명, 성격, 수명 따위를 판단하는 일을 의미.

3) 木(나무목)+目(눈목), 사람은 눈(目)만 뜨면 나무(木)를 보는 것이니 서로 마주 보는 것, 돕는다;에서 정승의 뜻

4) 지상에서 첫째 보이는(目) 것은 나무(木)이니, 目과 木은 서로 주와 객으로 대하는 것이고, 주객은 서로 돕는 것이다. 국가원수를 돕는 장관도 뜻한다. 相互(상호) 觀相(관상) 宰相(재상) 首相(수상)

5) 나무 목(木)+눈 목(目): 재목을 고르기 위해 나무(木)를 눈으로(目) 자세히 본다 살피다

6) 目 here an abbreviated form# of 省 (observe) + 木 tree/wood; eyes focused on an object (establishing a *mutual* relation between observer and observed); *together*; *watch*; *assist*;*assistant*; *shape*; *appearance*; (grammatical) *voice*; *emphatic verbal prefix*. Also,*minister* (one who assists a ruler).

 

반식재상(伴食宰相)의 유래

개원(開元) 2년(713)에 현종은 과감한 개혁을 시작했다. 문무백관의 호화스러운 관복을 폐지하여 사치를 억제했고, 조세와 부역을 줄여 백성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형벌제도를 개선하고, 부역 면제를 위해 승적(僧籍)에 들어간 사람들을 환속시켜 민생안정에 힘을 썼다.

변방에 이민족(異民族)의 침입에 대비하여 절도사(節度使)를 배치했다. 현종의 치사를 성공시키고 도울 수 있었던 것은 요숭(姚崇)과 송경(宋璟)의 충실한 도움 덕분이었다. 노회신(盧懷愼) 역시 참모의 자리에 있었지만, 나중에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공직의 요철에서 능력과 전문성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다. 그러나 학문, 혈연 및 지입을 중시하여 인사를 하는 것은 조롱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상반대신(相伴大臣) 또는 반식대신(伴食大臣)으로 비아냥거린 이들은 그 점을 생각하게 해준다.

옛 유대 왕국에는 왕이 있었고, 그의 소유물 가운데 건강한 과수(果樹)가 있었다. 자신의 재산을 메우는데 집중한 그의 인생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가의 지도자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도덕성은 결국 깨어졌다.

우리는 요숭의 능력을 기리고, 노회신의 가문 식객을 일깨워 공직 내에서 어떤 선택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능력과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자리매김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이러한 과제를 성심성의껏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발전할 방을 찾아 실험하며, 허위와 합병의 시대를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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