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한자(32) - 수탈(收奪), 성주(城主)
수탈(收奪) exploitation;plunder 收(거둘 수), 奪(빼앗을 탈)
강제로 빼앗음.
일본은 조선을 수탈 한 악의제국 이었다.
Japan was an evil empire that plundered Joseon dynasty.
收*거둘 수(攴-6, 5급) 收(shōu)
1) 收자는 ‘(때려) 잡다’(arrest)가 본래 의미, ‘칠 복’(攴)이 의미 丩(얽힐 구/교)는 발음요소, 낱 글자(丩)로 쓰이는 예가 없어 제 구실을 못한다. 후에 ‘거두다’(harvest) ‘받다’(receive) 등으로 확대 사용.
2) 칠 복(攵) + [얽힐 구(丩)→수] 때려서 세금 등을 거두니까, 칠 복(攵)자가 들어갑니다. 국가에서 세금을 거두기 위해 폭력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3) 매로 치면서(攵) 휘감는(丩) 것은 즉 ‘거두는’ 것이다. 音은 丩의 변음이다. 또한 그것은 손(手)으로 하니 音은 ‘수’이다. 收錄(수록) 收集(수집) 收穫(수확) 收斂(수렴)
4) 칠 복(攴=攵)+얽을 규(糾의 획 생략) 죄인(攴=攵)을 쳐서 잡아 얽어 맨다(糾)>거두다
5) 丩 # as described in 叫 (twisted threads) + 攵 action indicator → twist loose threads together in collecting them (compare 終) → *gather*; *collect*; *obtain*; *put in/away* → *restore*; *replace*; *settle*.
奪*빼앗을 탈(大-14, 3급) 夺(duó)
1) 큰 새가 발을 손처럼 사용하여 먹이를 채가다. 손목(寸)위에 있던 새(隹)가 날개를 크게(大) 펼치고 날면 잃어버리므로 ‘뺏기는-be deprived of, (formal) be divested of’ 셈이다. 音은 ‘탈’이니 그 새는 수중(手中)에서 탈출(脫出)한 것이다. 奪取(탈취) 掠奪(약탈)
2) 마디 촌(寸) + 날개 휘두를 분(奞) 도망치려고 날개를 휘두르고 있는 새(奞)를 손(寸)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3) 크다 대(大)+새 추(隹)+마디/손 촌(寸); 새(隹)가 날개를 크게(大) 펼치고 손(寸)에서 빠져 날다>잃다
4) 大 # stand outstretched + an element combining 隹 short, squat bird and 寸 hand/action indicator → *snatch/seize* (compare 執) a bird from the possession of another → *take by force*; *deprive*; *rob* → *be riveted/captivated by*.
성주(城主) lord of a castle;castellan 城(재 성), 主(임금 주)
성(城)을 다스리는 사람
성주는 나말려초 시기 신라의 지방관 또는 호족을 지칭하는 말이다. 삼국통일 이후 신라의 지방제도는 9주 체제로 정비되고, 주-군-현-촌에 도독-태수-현령 또는 소수-촌주가 임명되어 지방통치가 이루어졌다. 이후 신라 말에 지방 통치력이 이완되면서 주(州)와 부(府)로 개편되어 지주제군사(知州諸軍事)와 성주(城主) 중심 체제로 전환되었는데, 이 무렵 지방에서 성장한 반독립적 세력도 성주를 자칭하면서 지방관과 호족을 포괄하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城*성 성(土-10, 5급) 城(chéng 청~), 城:ジョウ(Jō 조~);しろ(shiro 시로)
1) 城자는 ‘흙 토’(土)가 부수이자 의미, ‘이룰 성’(成)은 의미와 발음을 겸함. 흙으로 이루어진 성, 즉 ‘土城’(토성, mud rampart)이 본뜻인데, ‘(성을 쌓아 둘러막아 놓은) 큰 도시’(a big city)를 뜻하기도 한다.
2) 土+成, 흙(土)을 모아서 적군을 막도록 된(成) ‘성’이다. 城은 수도를 방비하는 것이니 그밖에 못을 파고 또 둘러 싼 외성은 郭(곽)이다. 城郭(성곽)
3) 흙 토(土)+이룰 성(成); 흙(土)을 쌓아 만들어진(成) 것>재
4) 흙(土)으로 만든 성을 도끼(成)로 지킨다는 의미. 옛날에는 흙으로 성을 만들었고, 이룰 성(成)자는 도끼의 상형
5) 成 # make + 土 earth → make/construct earthen walls of a *town*/*city* → *castle* (← castle town) → *construct* (a castle).
主*주인 주(丶-5, 7급) 主(zhǔ)
1) 主의 본래 글자는 ‘심지’(wick)를 뜻하기 위하여 호롱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丶’(주)였다. 후에 받침대 모양이 첨가된 主자로 바뀌어 ‘주인’(owner) ‘주로’(chiefly) 같은 뜻으로 차용되는 예가 많아지자 본래 뜻은 ‘불 화’(火)를 첨가한 炷(심지 주) 자를 따로 만들어 나타냄.
2) 丶+王, 임금(王)은 그 국가의 ‘주인’이기 때문에 점(丶)을 위에 찍은 것이다. 모든 정사를 주동하는 것이니 객체에 대한 주체인 것이다. 音은 ‘丶(주)’이다. 君主(군주) 主人(주인) 地主(지주) 主張(주장) 主宰(주재) 神主(신주) 祭主(제주) 戶主(호주) 主體(주체) 主觀(주관) 公主(공주)
3) 등잔 모양(王) 위에 불꽃(')이 있는 모습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 집의 등잔불을 관리하는 사람이 주인이라서 주인 주(主)자가 됨. 도끼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인 왕(王) 자와 전혀 상관없음.
4) 丶 # lamplight + a massive lamp stand → lamp stand giving off light (compare 灯). Conceptually, 主 represents a stationary object, leading to the meanings *master*, *owner* and *leader* (←person who remains in a certain place) → *main*; *principal* (← main person ← master; owner; leader). Also, *god* (←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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