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한자(30) - 공물(貢物), 군역(軍役)
공물(貢物) a tributary payment, 貢(바칠 공), 物(물건 물)
나라에서 각 지역에 부과하여 거두어들인 특산물
levy a contribution from the enemy
적에게 공물(貢物)을 바치게 하다.
貢*바칠 공(貝-10, 3급) 贡(gòng)
1) 조개 패(貝) + [장인 공(工)] 공(工)력으로 만든 재물(貝)을 윗사람에게 ‘상납하는것-offer a bribe’이다. 특산물을 바치는 것은 貢이고, 부과된 것을 바치는 것은 稅(세)다. 貢納(공납)
2) 조개/재물 패(貝) + 장인/만들다 공(工); 공들여 만든(工) 재물(貝)을 나라에 바친다>바치다
3) 工 # (connecting pipe/tube) + 貝 commodities → goods/tribute offered in connecting differing strata of society → *tribute*; *donate*; *contribute*; *support financially*.
4) Cowries (貝) paid for a work (工) done: salary; contributions; taxes
物*물건 물(牛-8획, 7급) 物(wù)
1) 物자는 ‘소 우’(牛)가 의미, 勿(말 물)은 발음. ‘여러 색깔의 털을 가진 소’가 본뜻이었는데, ‘여러 물건’(things) ‘사물’(matters)을 지칭.
2) 牛+勿, 소(牛)는 가장 유익한 물건이라 그로서 모든 물건의 대표로 하고 그 소 하나만을 지칭함이 아님(勿)을 의미하니 ‘일체 유형한 것’이다. 소(牛)의 깃발(勿)이니 소가 대표하는 ‘동물’이며 또한 ‘만물’을 지칭한다. 萬物(만물) 物件(물건)
3) 勿 # (obscure) + 牛 cow → obscure (= unremarkable) cow → *thing(s)*; *object(s)* (←things/objects of unremarkable haracteristics).
4) From 牛 (ox) and 勿 as phonetic:a thing; a matter (oxen were the most valued things in most households in ancient times).
군역(軍役) military service, 軍(군사 군), 役(부릴 역)
나라에서 백성을 군대에 동원하는 것
軍*군사 군(車-9, 8급) 军(jūn)
1) 軍자는 원래 ‘에워쌀 포’(勹)와 ‘수레 거’(車)가 합쳐진 것으로 ‘에워싸다’(包圍, envelop)가 본뜻. 후에 勹가 冖(덮을 멱)으로 잘못 바뀌어 그 뜻이 약간 모호해졌다. ‘진치다’(array troops) ‘군사’(soldier) 등도 이것으로 나타냈다.
2) (설문)包의 생략자+車, 전차를 중심으로 에워 싼(包) 사천명의 ‘군사’를 말한다. 冖(덮을멱)+車(수레거), 전차(車)로서 앞을 덮어(冖)서 무장을 하고 나아가서는 전쟁을 하는 ‘군대,부대’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무리(群)를 지으므로 音은 ‘군’이다. 무기(斤)를 두손(廾)으로 잡는 것은 兵(병)이다. 兵(병)은 무기를 든 개인 사졸이고, 軍은 전차를 앞세운 전체 군대이다. 軍隊(군대) 軍人(군인)
3) The relevant bronzeware inscription form is 車 vehicle + an obsolete element indicating "wrap" →circular military encampment (compare 營) formed by chariots → *army* → *soldier*; *battle*.
4) A legion(군단) (勹 > 冖) of 4000 soldiers and chariots << army
役*부릴 역(彳-7, 3급) 役(yì)
1) 役자가 본래는 ‘사람 인’(亻)과 ‘창 수’(殳)가 합쳐진 글자. 즉 무기를 들고 강제로 동원된 일꾼을 부리는 모습이다(전서 서체에서 亻(인)이 彳(척)으로 잘못 변화됐음). 백성들을 동원하여 강제로 일을 시키던 부역 제도에서 유래되어 ‘부리다’(employ) ‘일’(a task) 등으로 쓰인다.
2) 걸을 척(彳) + 칠 수(殳) 사람을 때려서(殳) 움직이게(彳)하는 것이 부린다는 의미
3) 彳+殳, 창(殳)을 가지고 가서(彳) 국경을 지키니 ‘일을 하는’ 것이다. 남의 명령대로만 하는 육체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役事(역사) 負役(부역) 懲役(징역) 役割(역할)
4) 자축거릴 축(彳)+창/몽둥이 수(殳); 몽둥이(殳)를 들고 빙빙 돌며 걸어 다니다(彳)>골몰하다
5) 殳 action indicator + 彳 # movement → (move to) take up the latest in a series of posts → *post*; *service* → *servant*;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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