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과서 한자(42) - 具眼者(구안자), 花紋席(화문석)
具眼者[구안자] a man of discernment, 具(갖출 구), 眼(안목 안), 者(사람 자)
일어:具眼者 [ぐがん-しゃ 구강-자], 중어: 具眼者[jùyanzhě 쥐옌저]
안목과 식견을 갖춘 사람
具*갖출 구(八-8획, 5급) 具(jù)
1) 具자가 원래는 ‘들다’(raise; lift up)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솥 정’(鼎)과 ‘받들 공’(廾)을 합쳐 놓은 것이었는데, 글자 모양이 대폭 간소화되어 ‘갖추다’(prepare) ‘차리다’(make ready) ‘도구’(a tool) 등으로 확대 사용.
2) 솥 정(鼎) + 손 맞잡을 공(廾) 두 손(廾)으로 솥(鼎→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집에 솥을 '갖춘다.'는 의미. 구비(具備)란 빠짐없이 갖춘다는 의미.
3) 貝(조개 패)+廾(두 손받칠공), 두 손(廾)으로 화폐(貝)를 잡았으니 여러 물건을 ‘갖추어’ 무엇이나 살 수가 있다.
4) 目(눈 목)+廾, 정자 통(正字通)에는 “눈(目)으로 보는 것을 두 손(廾)으로 갖춰 드는 것이다”라고 했다. 道具(도구) 器具(기구) 具足(구족) → 算(셀산): 竹+具
5) Two hands heaping up cowries (貝 > 目): to heap up; to hoard up; to prepare
6) 鼎 tripod kettle/cauldron + an abbreviated form of 共 (act jointly in making an offering) → act together to *equip* a vessel for offering → *equipment*; *implement*; *tool*. Also, *means* and *ability* (← have the means/ability to equip). In 颶, 具 appears in a variant form.
眼*눈 안(目-11, 5급) 眼 [yǎn 얀], [目·眼: め 메]
1) 眼자는 ‘눈동자’(pupil)를 뜻하기 위한 글자 ‘눈 목’(目)이 의미. 艮(어긋날 간)은 발음. 후에 ‘눈’(eye) ‘보다’(se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2) 눈 목(目) + [그칠/괘 이름 간(艮)→안] 눈(目) 안에 멈추어(艮 ) 있는 ‘눈’. 眼科(안과)
3) 눈 목(目=罒)+그치다/어긋나다 간(艮) 두 눈알(目=罒)은 서로 다른 각도로(艮) 돌리며 사물을 볼 수 있다> 눈
4) 艮# (adhere) + 目 eye → *eye* (fixed upon an object; compare 見 and 臣).
者*놈 자(耂-9, 6급) 者(zhě)
1) 놈 자(者)자는 늙을 로(老) 자 아래에 가로 왈(曰) 자를 한 것처럼 보이지마는 여기서는 늙을 로(老) 자가 아니라, 쌀 미(米) 자의 변형. 쌀 미(米) 자와 가로 왈(曰) 자를 합하여 쌀을 먹는 사람(human)이라는 뜻이 됨. 도자(道者) 선자(善者) 선자(選者) 당선자(當選者) 비자(非者)
2) 다른 글자 뒤에 자(者)자를 붙여 하나의 사물을 이르는 것을 말함. 요즈음 어휘로 설명한다면, ‘것,바’와 같은 불완전 명사로서 다른 말과 결합해 사물을 가리키는 명사 역할
3) 위는 태울 나무의 모양이고 아래는 불을 그리고 있는 점에 착안해 ‘태우다’가 본뜻이라고 함. ‘분명하다’는 뜻이 되고, 가차로 ‘사람, 것, 바’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고 설명. 상형자로 취급하기도 한다.
4) A depiction of brushwood/firewood piled on a stove. However, 者 was borrowed for use as a demonstrative pronoun, later evolving in meaning to the sense of "the one who does this" → *person*. The present form of 者 and certain derivative characters of 者 eliminate a diagonal stroke above 日, such as is retained for example in 堵, 屠 or 奢.#diagonal(사선의).
花紋席(화문석) A mat with floral pattern, 花(꽃 화), 紋(무늬 문), 席(자리 석)
일어:花紋席[かもん せき 가몬쎄끼], 중어:花纹席子[Huāwén xízi 후와웬 시즈]
꽃무늬 돗자리(강화 특산품)
花*꽃 화(艸-8, 7급) 花(huā), 花(Hana):[カ(Ka-가);ケ(ke-게);はな(Hana-하나)]
1) 花자는 한 송이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그린 華(화)의 속자였다. 후에 華자는 ‘화려하다’(flowery)는 뜻을 차지하고, 花자는 ‘꽃’(flower)이란 뜻을 차지하는 分家(분가)가 이루어짐으로써 속자란 굴레를 벗게 됐다. 이 경우의 化(될 화)는 발음.
2) 풀 초(艹) + [될 화(化)] 될 화(化)자는 바로 서 있는 사람 인(亻)과 거꾸로 서 있는 사람(匕)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 거꾸로 서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을 의미. 즉 산사람과 죽은 사람이 서로 윤회하여 다른 형태로 변화(變化)하는 의미. 꽃 화(花)자도 꽃이 씨가 되고, 씨가 자라 풀이 되고, 풀에서 다시 꽃이 생기는 변화의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
3) (草)+化, 풀(草)이 아름다운 것으로 화(化)한 ‘꽃’이다. 초목이 진화된 것은 花인데, 초(草)본의 꽃은 華(화)고, 목(木)본의 꽃은 榮(꽃영)이다. 花草(화초)
4) 化 # transformation + 艸 grass/plant → *flower/blossom* (← part of a plant that undergoes a slow transformation).
紋*무늬 문(糸-10, 3급) 纹(wén, wèn)
1) 실 사(糸) + [글월 문(文)] 실(糸)로 짠 모목에 문(文)채를 놓은 ‘무늬-pattern’다. 따라서 사람의 수족에 있는 실금도 지칭한다. 옛적에는 彣으로 썼다.
2) 실 사(糸)+글월 문(文); 종이에 글을 쓰듯 베에 무늬를 놓다>무늬
3) As per 文# (fine, detailed pattern) + 糸 thread → a hem stitch → *pattern* → *family crest*.
4) decorative design on silk fabric, wrinkles on the skin
席*자리 석(巾-10, 6급) 席(xí)
1) 席자의 부수는 广(집 엄)이 아니라, 巾(수건 건)이니 주의를 요한다. 집[广] 안에 돗자리를 깔아놓은 모양을 그린 글자. 가운데 부분은 돗자리 모양이 변화된 것이다. ‘자리’(a seat)란 본래 의미가 지금도 변함없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2) 수건 건(巾) + [무리 서(庶)→석] 설문(說文)에는 「庶의 약자와 巾의 합자」라 했다. 여러(庶) 사람이 모여 앉는 베(巾)는 ‘자리’이다. 자리는 넓게 펴는(釋) 것이니 音은 ‘석’이다. 座席(좌석)
3) 무리 서(庶의 획 생략)+수건 건(巾); 여러(庶) 사람들이 앉는 천(巾)으로 된 깔개>자리
4) An abbreviated form# of 庶 (pile) + 巾 cloth → pile seating mats on the ground/floor (for a feast) → *mat* → *rank*; *post*; *position*; *seat* (← determining the placement of one's seating mat). Also, *spread* (a mat) and *cu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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