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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용어(8)-Economic terminolgy with hanja(8)

by propup77 2022. 9. 18.

경제용어(8)-감가상각(減價償却, depreciation)

기업에 장치된 기계, 건물등 설비물은 해가 지날수록 소모되어 나주에는 쓸 수 없게 된다. 때문에 가치의 소모분만큼 제품이나 서비스 원가에 포함시켜 매 영업년도의 비용으로 계상하였다가 설비가 노후됐을 때 갱신할 자금으로 활용한다. 이처럼 고정자산 가치의 감소분을 보상하는 회계절차를 감가상각이라 한다. 

감가상각[depreciation] - The total amount that the value of capital falls in a given time period. (Contrast with appreciation.) 

減*덜 감(水-12, 5급)

1) 減자는 ‘(물이) 줄다’(get fewer)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물 수’(水)가 의미, 咸(다 함)이 발음 — 堿(짤 감). 후에 ‘빼다’(subtract) ‘덜다’(reduct) 등으로 확대 사용.

2) 물 수(氵) + [다 함(咸)→감] 물(氵)은 누구나 다(咸) 마시므로 점차로 ‘줄어드는’ 것이다. 音은 咸의 변음이다.

3) 물(氵)은 모두(咸)낮은 곳으로 흘러 빠져 나간다>덜다

4) 咸 # (shut) + 水 water → (partially) shut off the flow of water → *reduce*; *decrease*; *diminish*; *dwindle*; *subtract* → *be hungry*.

 

價*값 가(人-15, 6급)

1) 價자를 ‘賈’(값 가)자로 쓰다가  ‘사람 인’(人)이 덧붙여졌다. ‘값’(price)이란 뜻을 나타내는 데 물건을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값’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기 때문

2) 사람 인(亻) + [성 가(賈)] 성씨 가(賈)자에는 돈을 의미하는 조개 패(貝)자가 들어가 있어서 장사 고(賈)자로도 사용. 장사(賈)할 때 사람이 값을 매긴다고 해서 사람 인(亻)자가 더해짐.

3) 亻(사람인)+賈, 재물(貝)을 덮어(襾) 두고 파는 장수(賈)에게 사람(亻)이 가서 물건을 받고 ‘값’을 주는 것이다. 약자는 価이다. 價値(가치) 價格(가격) 對價(대가) 廉價(염가)

4) 賈# buy; trade + 人 person → merchant evaluating (= setting a *price/value* on) commodities.

償*갚을 상(人-17, 3급)

1) 사람 인(亻) + 조개 패(貝) + [오히려/숭상할 상(尙)] 사람이(人) 돈(貝)을 갚는다-repay

2) 남(亻)이 손해 본 것을 보충해 주는(賞) 것이니, 즉 ‘보상-compensation’이다. 자기의 죄과에 대가를 내는 것은 贖(속바칠속)이다. 償還(상환) 賠償(배상)

3) 사람 인(亻=人)+상주다/칭찬하다 상(賞) 상(賞)을 주어 사람(亻=人)의 노력을 갚다>갚다

4) 賞 # bestow; reward + 人 person (→ human agency) → bestow compensation → *compensate*; 

*indemnify-배상을 약속하다* (a person) → *reparation-배상금*; *atonement-속죄*.

 

却*물리칠 각(卩-7, 3급)

1) 却자는 卻자의 속자였으나 현재는 대신 쓰이고 있다. 卻은 ‘절제하다’(be moderat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무릎을 꿇고 앉은 사람의 모습을 그린 卩(=㔾․절)이 의미, 谷(골 곡)은 발음. 후에 ‘물러나다’(retreat) ‘물리치다’(refuse) ‘돌리다’(convert) 등으로 확대 사용.

2) 병부 절(卩) + [갈 거(去)→각] 물리칠 각(却)자는 병부 절(卩)자와 갈 거(去)자가 합쳐진 글자. 병부 절(卩)자는 꿇어 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꿇어앉은(卩) 채로 뒷걸음질로 물러난다(去)는 의미 옛날에 높은 사람 앞에서 물러 날 때에는 항상 뒷걸음으로 물러났다고 함. 

3) 去+卩(병부절), 본래는 卻으로 쓰니, 설문(說文)에는 “節(卩)欲(谷)”이라 했다. 자기의 욕심을 절제해서 남이 주는 물건을 ‘물리치는’ 것이다. 양방의 의사가 각각이므로 音은 ‘각’이며 또는 去나 谷의 변음이다. 退却(퇴각)

4) 병부 절 방(卩)+ 떠날 거(去) 적을 물리치라고 병부(卩)를 주어 떠나게(去) 하다>물리치다

5) 去# withdraw + 卩 kneeling figure → *withdraw* in a kneeling position → *cont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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