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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한자

초등 교과서 한자 어휘(37)-Hanja in elementary school(37)

by propup77 2022. 9. 12.

초등 교과서 한자 어휘(37) - 위협(威脅), 전기(電氣)

위협(威脅) threat, menace 威(힘 위), 脅(으를 협)
일어: [威脅:  いきょう 이쿄], 중어: 威胁 [wēixié 웨이씨에]
힘으로 으름, 힘으로 으르고 협박함.  국어, 1-2  01-021

威*두려워할 위(女-9, 4급)

1) 威자는 ‘여자 여’(女)와 ‘무기 술’(戌)이 합쳐진 것으로 ‘시어머니’(one’s husband’s mother)가 본래 의미. 후에 확대 사용된 ‘위엄’(dignity) ‘두려워하다’(fear) 같은 의미가 ‘시어머니’와 무슨 관계인지는 며느리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겠다.

2) 여자 녀(女) + 개 술(戌) 창(戈)의 왼쪽에 넓은 도끼날이 붙은 모습(戌) 아래에 여자(女)가 있는 모양. 즉 도끼(戌)로 여자(女)를 위협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 위협을 느끼게 하는 데에서 '위엄'이라는 뜻이 생김. 

3) 원래는 ‘시어미’를 뜻한다. 시어미는 ‘위엄’이 있는 것이다. 威嚴(위엄) 威勢(위세) 威力(위력) 威脅(위협)

4) 계집 녀(女)+개/마름질하다 술(戌) 한 집안의 마름질하는(戌) 여자(女)>위엄

5) 戌 here a variant of 戈# halberd + 女 woman → exercise *authority* over a woman → *dignity*; *majesty*.

 

脅*협박할 협(肉-10, 3급)

1) 脅자는 ‘고기 육’(肉)이 의미, 劦(협)은 발음. 脇으로 쓰기도 하며, ‘옆구리’(the flank)가 본뜻. 협박을 할 때에는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지 ‘으르다’(threaten)는 의미로도 쓰인다. ‘으르다’는 뜻에서 보자면 劦(힘 합할 협)이 발음과 의미를 겸하는 셈이다.

2) 고기 육(肉/月) + [함께 힘쓸 협(劦)] 육(⺼)체에서 힘이 모여(劦) 있는 ‘갈빗대’. 사람의 힘은 갈빗대에 있기 때문에 ‘으르다’는 뜻이 되었다. ⺼(肉)과 力의 합자는 肋(갈빗대륵)이다. 威脅(위협) 脅迫(협박)

3) 고기/살/몸 육(月=肉)+꺾다 협(拹) 사물을 낄(拹) 때 힘을 쓰는 신체(月=肉) 부분>옆구리

4)  劦 # as described in 協 (pressure from two sides) + 肉 flesh → the two sides of the body, under pressure → *threaten* (← be threatened by attackers at both sides; compare 狹) →*frighten*; *fear*; *be scared*; *startle*.

 

전기(電氣) electricity, 電(전기 전), 氣(기운 기)
일어: [電気: でんき덴키], 중어: 电气 [diànqì 디엔치]
전기, 자유 전자나 이온들의 움직임 때문에 생기는 에너지의 한 형태.  
국어, 1-2 01-021

電*번개 전(雨-13, 7급) 

1) (설문)雨+申(田), 雲(구름 운)의 약자와 申의 변자가 합한 것이다. 따라서 구름(雨)이 양전기(ㅌ)를 가진 것과 음전기(∃)를 가진 것이 부딪힌 중간에 일어나는 광선(丨)은 ‘번개’다. 田자가 들어 있으니 音은 ‘전’이다. 電氣(전기) → Thunder is a ray (丨) that occurs in the middle of a collision between a positive(ㅌ) force and a negative(∃) force  in the clouds. *전격(電擊)은 번개같이 급작스럽게 들이치는 것을 뜻하고, 전광(電光)은 번갯불이나 전등의 불빛 -a blitz attack *전광석화(電光石火)는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거리는 것과 같이 매우 짧은 시간이나 매우 재 빠른 움직임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름-lightning flash

2) 電자는 ‘번개가 번쩍이다’(a flash of lightning), ‘비 우’(비)가 부수이자 의미 요소. 그 밑의 것(电)은 번갯불 모양이 변화. ‘번쩍이다’(flash) ‘전기’(electricity)의 뜻. 

3) 비 우(雨) + 납/펼 신(申) 비(雨)를 뿌리는 구름에서 벼락(申)이 나온다는 의미. 펼 신(申)자는 원래 벼락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4) 비(雨)가 내릴 때 번쩍 빛을 펼치는(申) 것 

5) 申 (bolt of lightning) + 雨 rain/natural phenomena → long bolt of *lightning* → *electricity*. Like 伸, 電 was devised to replace 申 after the latter underwent its transformation of meanings. 

 

6) the extention (申) towards the earth of a rain (雨) cloud: lightning. The ancients thought that this was caused by the  positive electricity (陽氣) rushing to the earth and fighting with the negative electricity (陰氣).  

 

7) Thunder(电) mostly occurring during rain(雨).

氣*기운 기(气-10, 7급) 

1) 氣자는 ‘쌀 미’(米)가 의미, ‘남에게 음식을 대접하다’(treat a person to a meal)가 본뜻이었고, 气(기)는 발음. 후에 ‘기운’(vigor) ‘기상’(atmospheric phenomena) 등으로도 활용되자, 본뜻은 ‘먹을 식’(食)이 추가된 餼(음식 보낼 희) 자를 만들어 나타냄. 

2) 쌀 미(米) + [기운 기(气)] 사람이 쌀(米)을 먹고 생기는 ‘기운(气)’이다.  

3) 米를 팔방으로 풀면 구름이나 김이 팔방으로 피어나 올라가는(气) 가벼운 ‘대기’를 뜻한다. 氣運(기운) 氣力(기력) 氣質(기질) 氣候(기후) 氣體(기체) 

4) 气 steam + 米 rice → vapors rising from steaming rice → *breath*; *spirit* → *vitality*; *mood*. 

5) Vapour (气) ascending from boiling rice (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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