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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학편

아학편(兒學編)-상(20)-Child learn book(20)

by propup77 2022. 10. 1.

아학편(兒學編)-상(20)-涎汗糞溺(연한분요), 首面身體(수면신체)

涎汗糞溺(연한분요):침과 땀, 똥과 오줌. 
涎汗糞溺: Salvia, sweat and manure, urine
涎(침 연), 汗(땀 한), 糞(똥 분), 溺(오줌 요)

涎*침 연(氵-10, 특급) 涎(xián 시앤~),  [涎: よだれ 요다래]

1) 물 수(氵=水, 氺)+끌다/끌어들이다 연(延) 입에서 자꾸 흘러내리는(延) 물 같은 액체(氵=水, 氺)>침(salvia)

2)氵+延, 입에서 물(氵)이 늘어진(延) 것

3) 延# extend + 水 water → (extensive trail of) *saliva* → *slobber*.

 

汗*땀 한(水-6, 3급) 汗(hán 하안), [汗: あせ  아쎄]

1) 汗자는 ‘땀’(sweat; perspiration)을 뜻하기 위한 글자, ‘물 수’(水)가 의미. 干(방패 간)이 발음. → 扞(막을 한)과 豻(들개 한)

2) 氵(물수)+干, 외계에서 뜨거운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패(干)처럼 체내에서 수분(氵)을 분비하는 ‘땀’이다. 汗蒸幕(한증막)

3) 물 수(氵=水, 氺)+방패/막다 간(干) 열을 막기(干) 위해 땀(氵=水, 氺)을 흘리다>땀

4) 干# (press against) + 水 water → *sweat* pressing against the skin.

 

糞*똥 분(米-17, 1급) 粪 [fèn 쁜]  [糞: くそ 쿠쏘]

1) 쌀 미(米) + 다를 이(異) 쌀(米)이 다른(異) 것으로 변한 것이 똥(糞)이라는 의미

2) 米+異, 쌀(米)을 먹어서 소화되어 다르게(異) 변하여 나오는 ‘똥’이다. 

3) 釆(나눌변)+ 田(거름주는그릇필)+廾(두손공), 본래는 더러운 것을 나눠서(釆) 삽(田)에 떠가지(廾)고 갖다버리는 뜻이다. 音은 釆의 변음이다. 糞尿(분뇨) ☞畢(마칠필). 華(꽃화)

4) Two hands ( > 共) removing with a shovel (田) the dung (釆 > 米) of animals.

5)  番 # (basket used in sowing) + 共 (act jointly) → group spreading manure contained in a basket → *feces* → *filth*.

 

溺*오줌 요, 빠질 닉(水-13, 2급)   溺 [niào 니아오], [尿: にょう 뇨]

1) 氵+弱, 수(氵)중에는 약(弱)해서 이겨내지 못하고 ‘빠지는’ 것이다. 音은 弱의 변음이다. 또는 뇨라는 음도 있으니 尿(오줌뇨)-urine 로 통해서 오줌이란 뜻이다. 溺死(익사)

2) 溺자가 원래는 중국의 한 ‘강’(river)을 이름하기 위하여 고안된 글자, ‘(물에) 빠지다’(be drowned) ‘잠기다’(soak in) 등으로도 확대 사용. ‘물 수’(水)가 의미, 弱(약할 약)이 발음 →愵(근심할 닉).

3) 물 수(氵=水, 氺)+ 약할 약(弱) 의 전음(轉音)이 합(合)하여 이루어짐.  물(氵=水, 氺)에서 힘이 약해지면(弱) 빠진다>빠지다

4) 弱# (supple) + 水 water → immerse in liquid, making an object supple → *be immersed in* → *drown*.

首面身體(수면신체): 머리와 얼굴 그리고 몸.
首面身體: head, face and body
首(머리수), 面(낫면), 身(몸신), 體(몸 체) 

首*머리 수(首-9, 5급)   首 [shǒu 쇼우],  [首: くび 쿠비] 

1) 머리털과 코(自)가 있는 얼굴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 head

2) 巛(헝클어진 머리털)+(수염이 없는 머리), 머리털(巛)과 머리(𦣻)을 그린 ‘머리’전체를 표시한 것. 音은 위로 수(秀)한 것이니 ‘수’이다. 생명이 들어 있는 머리는 首고, 형상으로 본 머리는 頭(두)고, 으뜸가는 머리는 元(원)이다. 首相(수상) 自首(자수) 

3) From 𦣻, an old form repr. the human head, and 巛 > 丷 (hair)

4) A depiction of a *neck* that runs through *head* and trunk → *top*; *first*; *leader*. Also, *counter for poems/songs* (← counter for poems/songs located at the top of a page ← top).

 

面*낯 면(面-9, 7급)     面 [miàn 미앤],  [面: めん 멘] 

1) 面자의 원형은 눈[目] 모양을 그린 것에 둘레를 두른 것. ‘얼굴’(a face)이란 뜻을 그렇게 나타낸 것을 보니 얼굴에서 눈이 가장 특징적인 것이라고 생각. 후에 ‘만나다’(meet) ‘향하다’(front on) ‘겉’(the surface) ‘쪽’(a side) 등의 뜻으로도 확대 사용.

2) 위에 머리(一), 중앙에 코(自), 양옆으로 빰(口)이 있는 얼굴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3) 목과 얼굴 꼴. 首(수)자에서 머리털을 없앤 것, 頁(혈)자에서 턱수염을 없앤 것, 좌우로 살을 덧붙인(囗) 것을 합하여 낯을 상형한 것. 평평한 쪽은 모두 面이라 한다. 앞얼굴쪽 방향은 전면(前面)이다. 顔面(안면) 全面(전면) 面談(면담) 面會(면회) 方面(방면) 表面(표면)

4) combines 首 neck/head + a line# adhering to and nearly surrounding it, suggesting a *mask* adhering closely to and partially obscuring the *face* → *surface*; *aspect* → *turn (a face) to*; *look away*; *side*; *direction* → *counter* (for flat objects). 

 

身*몸 신(身-7, 6급)    身 [shēn 쉬옌],  [身: み 미] 

1) 身자는 아기를 가져 배가 불룩한 모습을 본뜬 것으로 ‘임신하다’(become pregnant)가 본뜻인데, ‘몸’(the body)을 가리키는 것으로 확대 사용.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말에도 ‘몸을 가지다’라는 속언이 ‘아이를 배다’는 뜻으로 쓰인다.

2) 사람의 몸을 상형한 것이다. 人+曳(끌예), 설문에는 音이 (예)라고 했으나 지금은 음이 전혀 다르다. 아마 허신의 시대에는 (예)가 身과 동일한 음으로 ‘신’이었을 것이다. 

3) 自+才, 스스로(自) 자질(才)를 갖춘 ‘제몸’이다. 

4) 申+人, 펴져있는 사람의 몸이다. 몸은 굽혔다 폈다(伸)하므로 音은 ‘신’이다. 자기 스스로 일하는 몸은 躬(궁)이다. 身體(신체) 身分(신분) 身元(신원) 身數(신수)

5) A depiction of a *pregnant* woman, the fetus adhering within her womb → *body*; *core/center*; *content of an object*.

 

體*몸 체(骨-23, 6급)    體(体) [tī 티], [体〔體〕: からだ 가라다]

1) 體자는 ‘몸’(the body)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데 ‘뼈 골’(骨)이 의미, 豊이 소리 → 䪆(연할 체). ‘軆’는 속자이고, ‘体’는 약자다.

2) 뼈 골(骨) + 풍년 풍(豊) 뼈(骨)와 풍족한(豊) 살이 몸(體)을 이룬다는 의미. 풍족할 풍(豊)자는 제사 그릇(豆) 위에 음식(曲)을 풍족하게 올려놓은 모습.

3) 骨+豊, 제기(豊)에는 풍성하게 음식을 담듯이 뼈(骨)에 살이 풍성하게 붙은 ‘몸’이다. 音은 豊(례)의 변음이다. 약자(略字)로는 体(체)로 쓴다. 身體(신체) 體驗(체험) 本體(본체) 實體(실체)

4)  禮 (well- ordered) + 骨 bone → the orderly arranged bones of the *body*. Note the variant forms 躰 and 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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