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학편(兒學編)-상(22)-Child learn book(22)
아학편(兒學編)-상(22)-霜雪霰霾(상설산매), 雷電霞霧(뢰전하무)
霜雪霰霾(상설산매): 서리와 눈, 싸락눈과 토우.
霜雪霰霾: frost, snow and sleet(graupel), earthrain(mud rain, earth storm)
霜(서리 상), 雪(눈 설), 霰(싸락눈 산), 霾(토우 매)
霜*서리 상(雨-17, 3급) 霜 [shuāng 슈앙], [霜: しも 시모]
1) 霜자는 ‘서리’(frost)를 뜻하는 것인데 ‘비 우’(비)가 의미요소 당시 사람들은 서리를 비의 일종으로 보았기 때문. 相(서로 상)은 발음 요소.
2) 비 우(雨) + [서로 상(相)] 초목을 살리는 것은 비(雨)인데 그에 상(相)대로 초목을 죽이는 것은 ‘서리’다. 서리가 되는 이슬은 로(露)다. 霜降(상강)
3) 비 우(雨)+서로 상(相) 비(雨)가 먼지와 서로(相) 얽혀서 얼어버린 것>서리
4) '설문'에서는 “상(霜), 만물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또한 만물이 완전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풀이나 나무가 시들고,봄이 되면 다시 서리가 걷히며 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현상에 대한 설명.
5) 相# mutual + 雨 rain/natural phenomena → pillars of *frost*, facing each other.
霜降(상강)-24절기(節氣) 가운데 열여덟째 절기(節氣), 양력(陽曆) 10월 24일 무렵, 가을 마지막 절기(節氣). 降(내릴 강)
雪*눈 설(雨-11획, 6급) 雪 [xuě 슈에], [雪: ゆき 유키]
1) 雪자에 쓰인 雨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나 ‘눈’ 등을 통칭한 것인데 편의상 이름하기를 ‘비 우’라고 한 것이다. ⺕(계)는 彗(빗자루 혜)를 줄여 쓴 것으로, 눈을 쓸 때 쓰는 빗자루를 가리킴. ‘눈’(snow) ‘희다’(white) ‘쓸어 없애다’(get rid of) 등의 뜻.
2) 비 우(雨) + 고슴도치머리 계(彐) 글자 아래에 있는 계(彐)자는 손의 모습이지만, 이 경우에는 빗자루 혜(彗)자의 간략형. 즉 비(雨)가 눈이 되어 내리면 빗자루(彗)로 쓸어야한다는 데에서 유래한 글자.
3) 雨(비우)+⺕(=又오른손우), 비(雨)가운데 덜 녹아서 손(又)으로 잡을 수 있는 ‘눈’이다. 大雪(대설)
4) 비 우(雨)+손 우(屮) 손(屮)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빗물(雨)이 얼어버린 것>눈
5) Precipitation (雨-강수량) that can be swept (彗 > 彐) away: snow
6) Originally, 雨 rain/natural phenomena + 彗 # sweep → *snow* (← natural element regarded as sweeping the earth clean). Eventually, only the hand element of 彗 was retained in 雪.
霰*싸락눈 산/선(雨-20, 특급) 霰 [xiàn 시엔], [霰: あられ 아라레]
1) 雨(비 우) + 散(흩을 산), 구름에서 빗(雨)방울이 되어 내려오다가 공중에서 극심한 한기를 만나 입자로 얼어 땅에 떨어져서는 뛰어 흩어지(散)는 ‘싸라기눈-graupel, powedery snow, soft hail’.
2) 비 우(雨)+흩어지질 산(散) 비(雨)가 갑자기 얼어 눈이 되어 흩어지는(散) 것>싸라기 눈
3) 散 # scatter + 雨 rain/natural phenomena → sleet or *hail* (that scatters through the sky; compare 雹) → *small cubes*.
霾*흙비 매(雨-22, 특급) 霾 [mái 마이], [霾: ばい 바이]
1) 雨(비 우) + 貍(삵 리(이)) 비 우(雨)+삵 리(貍) 비가 오면 삵(貍)이 달아나듯 마구 내리는 비(雨)>흙비오다(a dust storm, mudrain)
2) 매(霾)는 검은 비. 음매(陰霾), 혹은 회매(回霾)로도 불림.
3) As per 貍 # the original form of 狸 (shelter) + 雨 rain/natural phenomena → *dust storm* necessitating the taking of shelter.
#霾雨(매우)
1. 흙이 날리는 비바람. 큰 바람으로 일어난 먼지나 흙이 비와 함께 내리는 현상(現象).
2.몽고(蒙古)의 고비 사막(砂漠)에서 일어난먼지나 잔모래가 공중(空中)에 떠 있다가 큰 비와 함께 내리는 현상
雷電霞霧(뢰전하무):우뢰와 번개, 노을과 안개.
雷電霞霧: thunder, lightning and glow, fog
雷(우뢰 뢰), 電(번개 전), 霞(노을 하), 霧(안개 무)
雷*천둥 뢰(雨-13, 3급) 雷 [léi 레이], [雷: かみなり 카미나리, らい 라이]
1) 비 우(雨) + 납/펼 신(申) 비(雨)를 뿌리는 구름에서 벼락(申)이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펼 신(申)자는 원래 벼락(thunder)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2) 雨(雲)+田(畾), 본래는 雲의 약자인 雨와 덩어리를 상형한 畾의 합자니, 음양전기를 가진 구름(雲) 덩어리(畾)가 서로 마주쳐서 나는 소리인 ‘천둥’이다. 畾는 田으로 약화되었다. 雷聲(뇌성) 避雷(피뢰)
3) 비/비오다 우(雨)+밭 전(田) 비오는(雨) 날 밭(田)에 떨어지는 낙뢰>우레
4) '설문'에서 “뢰(靁)는 음기와 양기가 마구 몰아치며 나오는 뇌우(雷雨)이다. 만물이 자라나게 해준다”라고 설명. 전문의 ‘우레’ 뢰(雷)는 아래에 ‘밭 사이의
땅’ 뢰(晶)를 씀. 이것은 글자 모양 때문에 생긴 일이고 실제는 수레바퀴를 가리
키는 것. 비[雨]가오며 우레가 칠 때에 여러 대의 수레바퀴[晶]에서 나는 것처럼 소리가 요란한 것을 나타냄
5) Once 畾 # as described in 壘 (pile) + 雨 rain/natural phenomena → successive (= figuratively piled) claps of *thunder* → *lightning*.
# 부화뇌동(附:붙을 부 和:화할 화 雷:우뢰 뢰 同:한가지 동) : 예기(禮記)의 곡례편(曲禮篇)에 나오는 말로, "우뢰가 치면 천지 만물이 이에 응하여 함께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아무런 주관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덩달아 행동함을 일컬음
電*번개 전(雨-13, 7급) 电 [diàn 띠엔], [電: でん 덴]
1) 電자는 ‘번갯불’(bolt of lightning)이 본뜻, ‘비 우’(비)가 의미. 电은 번갯불 모양이 변화된 것. ‘번쩍이다’(flash) ‘전기’(electricity)의 뜻으로 쓰인다.
2) 비 우(雨) + 납/펼 신(申) 雲의 약자와 申의 변자가 합한 것이다. 따라서 구름(雨)이 양전기(ㅌ)를 가진 것과 음전기(∃)를 가진 것이 부딪힌 중간에 일어나는 광선(丨)은 ‘번개’다. 田자가 들어 있으니 音은 ‘전’이다. 電氣(전기)
3) 비 우(雨)+펴다 신(申의 변형) 비(雨)가 내릴 때 번쩍 빛을 펼치는(申) 것>번개
4) 申 # (bolt of lightning) + 雨 rain/natural phenomena → long bolt of *lightning* → *electricity*. Like 伸, 電 was devised to replace 申 after the latter underwent its transformation of meanings.
5) 電, which represents the extention (申) towards the earth of a rain (雨) cloud: lightning. The ancients thought that this was caused by the yang force (陽氣<阳气 >) rushing to the earth and fighting with the yin force (陰氣<阴气>).
霞*노을 하(雨-17, 1급) 霞 [xiá 씨아~], [霞: かすみ 카쓰미]
1) 雨(비우,雲)+叚(假 빌릴 가, 멀 하), 구름(雨)이 햇빛을 빌려(叚)서 홍황색으로 보이는 ‘노을-glow’이다. 音은 叚의 변음이다.
2) 구름 운(雲의 획 생략)+새우 하(蝦의 획생략) 새우(蝦)껍질의 구름(雲)>노을
3) 叚 # (overlay) + 雨 rain/natural phenomena → *reddish clouds* or *haze* that overlays the sky → *dim*; *blurred*.
霧*안개 무(雨-19,3급) 雾 [wù 우!], [霧: きり 키리]
1) 비 우(雨) + [힘쓸/일할 무(務)], 땅의 수증기가 공중에 올라가 구름(雨)이 되지 못하고 지상에서 부동하는(務) 것은 ‘안개’다. 雲이 지상에 내려오면 霧다. 雲霧(운무)
2) 비 우(雨)+창 과(戈)+칠 복(攵)+힘 력(力) 비(雨)가 창대(戈)처럼 힘차게(力) 땅을 치며(攵) 쏟아질 때 생기는 물보라같은 것>안개
3) '설문'의 무(霧)에 대한 설명은 “땅의 기운이 피어나는데 하늘에서 응하지 않는 것”. 하늘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말. 비는 하늘이 반응을 보여 내리는 것.
4) 務# (exertion) + 雨 rain/natural phenomena → vigorous, fine *spray* from a geyser → *fog*; *mist*.
#참고: 地支는 달을 기준으로 해석한다. 매월 초하루는 24절기 중에서 12개를 취하여 1일로 삼는다. 24절기는 음력으로 표현한 태양력이다. 달의 기준이 되는 12절기는 양력으로 4년마다 1일정도 오차가 있다. 음력의 달은 24절기에 맞추어 윤달을 3년마다 적당한 달에 끼워넣는다.
子月(11월): 大雪(양력 12월 7일) 丑月(12월): 小寒(양력 1월 6일)
寅月(1월): 立春(양력 2월 4일) 卯月(2월): 驚蟄(양력 3월 6일)
辰月(3월): 淸明(양력 4월 5일) 巳月(4월): 立夏(양력 5월 6일)
午月(5월): 芒種(양력 6월 6일) 未月(6월): 小暑(양력 7월 7일)
申月(7월): 立秋(양력 8월 8일) 酉月(8월): 白露(양력 9월 8일)
戌月(9월): 寒露(양력 10월 8일) 亥月(10월): 立冬(양력 1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