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학편

아학편(兒學編)-상(08)-Child learn book(08)

propup77 2022. 7. 16. 12:01

아학편(兒學編)-상(08) - 吏民工商(리민공상), 僮僕奴婢(종복노비)

吏民工商(리민공상): 아전과 백성, 장인과 장사.
吏民工商: Officer and people, workman and trader.

아전(吏-officer)이란, 조선시대에 각 관아의 벼슬아치 밑에서 일을 보던 사람,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방이 이에 해당하며, 이방의 신분은 중인.
->吏-office-Ajeon(아전) is a man who was working to support government official, he was not an aristocrat but also not the lowest class of people.
백성(民-people):지배받는 힘없는 사람이라는 뜻이 숨어 있음.
People has the hidden meaning that the people who was governed by high class.
장인(工-craftman, workman)이란,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조선시대에는 하위계층이었다.
->工-craftman, workman-Jang-in(장) is someone who makes something by his hand. Craftman was one of lowest class in Chosun dynasty

장사(商-trader-merchandiser)-Sang-in(상인)은 물건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으로, 상인 역시 조선시대에는 하위 계층 중 하나였다.
-> A trader is someone who is making money by trading some product. Merchandiser was also one of the lowest calss.

吏*아전 리(口-6, 3급) 吏 [lì 리], [吏:り 리]

1) 使(사)․事(사)․吏(리), 이 세 글자가 갑골문 시기(14c - 11c BC)에는 모두 같은 글자였으며, 붓을 들고 하는 일, 즉 ‘사무’(clerical work)와 관련이 있다. 후에 使자는 주로 ‘부리다’(employ) ‘심부름하다’(go on an errand) ‘하여금’(let) 등의 뜻을 나타내는 데 쓰였다.

2) 설문(說文)에는 하나/오로지 일(一)+역사/문서 사(史). 사람들을 하나에 규합되도록 다스리고 기록하는 관리(officer)이다. 오로지(一) 일을 문서(史)로 기록하는 사람> 벼슬아치

3) 역사 사(史) 자와 마찬가지로 손(又)에 붓과 같은 물건을 잡고 있는 형상. 관리(官吏)들이 손에 붓을 잡고 나랏일을 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짐.

4) 丈+口로 풀면 위로 상관(丈)의 명령(口)을 받아서 아래로 백성들에게 어른(丈)이 되어 명령(口)하는 관리다. 官吏(관리)

5) 又 hand/action indicator + an element# indicating a flag stuck into a frame → an *official* planting flags/markers at fixed intervals. Compare 史 and 使.


民*백성 민(氏-5, 8급) 民 [mín 민], [民: たみ 다미, , みん 민]

1) 民자의 최초 자형은 한쪽 눈이 바늘에 찔린 모습을 그림. 그때는 전쟁 포로나 노예들의 반항을 두려워한 나머지 한쪽 눈을 멀게 함. 처음에는 ‘포로’(a prisoner of war)나 ‘노예’(slavers)를 뜻하는 것이었는데 후에 ‘백성’(the people)을 가리키는 것으로 확대 사용.

2) 冖+氏, 모든 씨(氏)족을 모두 덮어(冖)서 총칭하는 ‘백성’을 뜻한다. 백성은 주로 士農工商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國民(국민) 民族(민족)

3) The ancient character shows it’s a spear(矛) poking an eye(目). War prisoners were made slaves by blinding them in one eye(目) with a spear (矛). But the meaning later changed to ‘people.’

工*장인 공(工-3, 7급) 工 [gōng 공], [工: こう 코오, たくみ 타쿠미, く 구]

1) 工자는 ‘곱자’(carpenter’s square), 즉 직각선을 그을 때 사용하는 자를 지칭하기 위해서 그것의 모양을 본뜬 것, , 목공의 필수품으로, ‘장인’(craftsman) ‘목수’(carpenter) 등의 뜻으로 확대 적용됐다. 그 일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했고, ‘정교하다’(elaborate) ‘기교’(craftsmanship) 등의 뜻으로도 쓰이게 됨.

2) 一(하늘)+丨(사람)+一(땅), 사람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여 무엇을 ‘만들’다. 공인이 물건을 만들 때 쓰는 자의 상형이니 곡척으로 사용했다. 工人(공인) 工業(공업) 工作(공작)

3) Symbolizes a tool used to make things or while performing sacrifice – work in general.


商*장사 상(口-11, 6급) 商 [shāng 샹~], [商: しょう 쇼]

1) 商자의 갑골문은 어떤 건축물 형상인데 그 뜻풀이에 대하여는 정설이 없다. ‘헤아리다’(consider) ‘장사하다’(trade in) ‘의논하다’(consult with)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쓰임.

2) 문명이 발달한 상(商) 나라에 높은 건물이 많아 상(商) 나라로 불렀고, 상나라 사람이 최초로 장사를 해서 장사라는 의미도 생김.

3) 밝을 경(冏)+설 립(立의 획 생략) 밝은冏) 곳에 서있는(立의 획 생략) 사람이 잘 본다> 헤아리다

4) 章 (rise) + a tall platform (compare 堂) → tall platform (rising particularly high) → *trade*; *commerce*; *business*; *merchant* (← people of China's high plateaus noted for their mercantile skills, who referred to themselves as 商) → *deal in*; *compare* (← compare goods in conducting trade/business)

말구종 드는 아이와, 성인 종들-사내종과 여자종.
僮僕奴婢: a horse boy(footman) and adult slave-servant and maid.

僮僕(동복): 말을 타고 갈 때에 고삐를 잡고 앞에서 끌거나 뒤에서 따르는 어린 하인.
A stable boy is a young man who works in a stable looking after the horses.
奴婢(노비):전통적 신분제 사회에서의 최하층 신분. 통속적으로는 ‘종’이라 불렀는데 노는 사내종, 비는 계집종을 뜻한다.
"Jong-종" means was the lowest social class In Chosun dynasty, 奴 is male slave and 婢 is female slave.

僮*하인 동(亻=人-14, 특급) 蝀 [dōng 동], [僮:トウ 토]

1) 僮 자는 童(아이 동) 자에서 변화된 글자. 童(아이 동)은 金文(금문)에서 辛(신), 目(목), 東(동), 土(토) 이상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눈을 다친 하인이 땅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에 발음 요소인 東(동녘 동)이 덧붙여진 것. ‘하인’(a servant)이 본뜻이었는데, ‘아이’(a child)란 뜻으로 널리 쓰이자 본래 의미를 위하여 僮(하인 동) 자가 추가로 만들어 짐.

2) 사람 인(亻=人)+아이/어리석다 동(童) 아이(童)처럼 쉽게 대하는 사람(亻=人)>하인

3) From 重 (heavy), that had its top replaced by 䇂 (crime): a serious crime committed by the parents, for which children were reduced to slavery, and not allowed to marry: a slave boy << bachelor; spinster; virgin-> underaged servant

僕*종 복(亻=人-20, 1급) 仆 [pú 푸], [僕:ボク 보쿠]

1) 사람 인(亻=人)+두건 복(幞) 땀을 닦는 두건(幞)을 항상 착용하는 일하는 사람(亻=人)>종(servant)

2) 두 손(廾)으로 얽히고설킨(菐 번거로울 복) 일을 보는 사람(亻)이니 즉 ‘종’이다. 또 자기의 겸칭으로도 쓴다. 奴僕(노복)

3) 菐# depicts a rough slave/servant spreading his arms in falling prostrate(엎드려 넘어지다). Distinguish 菐 from 業 (stand with notched wooden supports on both ends) and note that the present-day meaning of 菐 (thicket:덤불) is borrowed from the graphically similar 丵. A needle (suggesting the blinding of slaves: compare 艮, 民, and 童) hangs over the slave's head, and a tail is appended to lay unqualified stress on the near-animal nature of a slave's lowly status. adds 人 person for emphasis/clarification → *servant* (person of low birth and rough manners) →humble reference to self → *I* (← casual masculine reference to self).

奴*종 노(女-5, 3급) 奴 [nú 누], [奴:やつ 야츠]

1) 여자 녀(女) + 손(又)으로 생포한 여자(女)가 종(奴-slave, servant)이라는 해석과, 여자(女)가 손(又)으로 일을 하는 사람(person)이라는 두 가지 해석이 있음. 노비(奴婢)는 종을 의미.

2) 손(又)으로 일하는 계집(女)이라는 뜻에서 포로를 잡아 일만 시키는 ‘노예’. 또한 ‘자기의 낮춤말’. 남의 일만 해주는 것은 奴, 남에게 붙어서 사는 것은 隸(노예 예)이다. 여자 종은 婢(계집종 비)다. 옛적에 노비는 모두 죄인이었다. 奴僕(노복) 奴婢(노비) 奴隸(노예)

3) 집 녀(女)+ 또/손 우(又) 손(又)과 몸으로 노동에 종사하는 여자(女)>여자 종>놈/사람에 대한 비칭

4) A woman (女) under the hand (又) of a master: a female slave; a guilty woman

婢*계집종 비(女-11획, 3급) 婢 [bì 비], [婢: ひ 히]

1) 여자 녀(女) + [낮을 비(卑)] 낮은(卑) 계급의 여자(女)가 여자종(婢)-low class woman.

2) 비 (卑)는 듯이 ‘주인 곁에서 시중을 드는 집사’입니다. 시중을 드는 여자로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 고대에 죄인의 권속들은 관청에 소속을 두어 일을 하게 했는데 이런 사람들이 바로 비(婢)입니다.
비녀(婢女)는 종살이하는 여자이고, 비부(婢夫)는 계집종의 남편.

3) 卑# low + 女 woman → (lowly) *female servant*. Compare 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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