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four words idiom)

사자성어(25)-four words idiom(25)-首 鼠 兩 端 (수서양단)

propup77 2022. 11. 10. 13:44

首 鼠 兩 端 (수서양단)-The head of a mouse in the both side ends.

首 鼠 兩 端 (수서양단)
首(머리 수), 鼠(쥐 서), 兩(두 량), 端(실마리 단)

 

쥐가 머리를 양쪽 두 끝에서 내밀면서 망설인다는 뜻으로, 어느 쪽으로도 결정을 짓지 못하고 망설이거나 주저하고 있는 일의 의미.
The head of a mouse in the both side ends. Can't decide which to follow; be undecided in course of action like a rat's head looking two ways, describes hesitancy, looking ahead and looking back

【유의어】▶ 優柔不斷 (우유부단), 좌고우면(左顧右眄) : 딱 잘라 결정을 하지 못함.

 

首*머리 수(首-9, 6급)  首(shǒu)

1) 首자는 ‘(동물의) 머리’(head)를 뜻하기 위해서 짐승의 머리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우두머리’(the head) ‘첫머리’(the beginning) 등으로 확대 사용.

2) 목 윗부분에서 털 있는 머리 모양. 巛(헝클어진 머리털)+頁(수염이 없는 머리), 머리털(巛)과 머리(頁
)을 그린 ‘머리’전체를 표시한 것이다. 音은 위로 수(秀)한 것이니 ‘수’이다. 생명이 들어 있는 머리는 首고, 형상으로 본 머리는 頭(두)고, 으뜸가는 머리는 元(원)이다. 首相(수상) 自首(자수)

3) 얼굴ㆍ머리ㆍ목등 사람의 머리 앞모양>머리

4) A depiction of a *neck* that runs through *head* and trunk → *top*; *first*; *leader*. Also,
*counter for poems/songs* (← counter for poems/songs located at the top of a page ← top).

 

鼠*쥐 서(鼠-13, 1급)  鼠(shǔ)

1) 꼬리를 펴고, 4발로 앉아 있는 쥐(rat, mouse)의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 글자의 위가 머리, 글자 오른쪽 아래가 꼬리, 왼쪽 아래가 4개의 다리. 

2) 쥐의 이빨 배 발톱 꼬리의 모양. 臼는 머리의 앞니고, 臼아래는 동체와 꼬리를 상형한 것이니, 즉 ‘쥐’를 표시한 것이다. 쥐는 그늘에만 서식(棲息)하는 해충이라 권력의 그늘에 서식하는 간신(奸臣)도 뜻한다. 

3) 쥐의 이와 몸을 본뜸>쥐 

4) A depiction of a *rat/mouse* with a long, straight tail. 鼡, a simplified form, appears in 猟, the 
Shinjitai (new character form) of 獵.

 

兩*두 량(入-8, 5급)  两(liǎng)

1) 兩자는 수레의 끌채와 가름대를 그린 것에, 두 개의 멍에를 본뜬 것(∧∧)이 합쳐진 것으로, ‘2’(two) ‘짝’(pair)의 뜻으로 쓰였다. 예전에 돈의 단위를 나타냈던 순우리말 ‘냥’(nyang)의 음역(音譯)으로도 쓰였다.

2) 저울추 두 개가 나란히 매달려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둘이 이룬 한 쌍

3) ㅜ(稱)의 양쪽에 각기 十二수의 중량을 넣고(入) 그것을 하나로 덮어(冂) 놓은 二十四를 지칭한 것이니, ‘둘을 하나로’ 합칭하는 것이다.

4) A depiction of a measuring device with long arms aligned on *both* sides → *form a pair* → *unit of weight*; (Edo period) *unit of money*. *Counter for cars/tanks* is a borrowed meaning.

端*끝 단(立-14, 4급)  端(duān)

1) 立(설립)+耑, 물건이 처음(耑)에 성립(立)될 때는 반드시 ‘바른-right’ 것이고, 그의 시발점은 ‘끝-end’이다. 시작하는 끝은 端이고, 마치는 끝은 末(말)이다. 尖端(첨단) 端緖(단서) 端正(단정) 端午(단오)

2) 설 립(立)+꼭대기/처음 단(耑): 처음부터 꼭대기(耑)에 서다(立)>끝

3) 耑# (neatly aligned) + 立 stand → stand in neat alignment. This meaning dropped, with 端
acquiring the borrowed meaning *end* via the original sense of 耑 (cloth hanging in neat alignment→ the ends of a piece of cloth) → *edge*; *tip*; *side* → *fraction*; *portion*. Also, *vicinity*(← beside; around ← side) and *rectitude* → *right*.

 

首 鼠 兩 端 (수서양단) 유래

한무제(漢武帝) 때, 두영과 전분은 같은 외척으로 세도가 높았다. 그런데 두영의 친구인 관부가 전분에게 대드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대해 무제가 그 시비를 묻자 중신들은 후한이 두려워 대답하길 주저했다. 

이에 화가 난 전분은 중신들에게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좌우를 살피는 쥐처럼 망설였냐’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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