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four words idiom)

사자성어(23)-four words idiom(23)-不 俱 戴 天 (불구대천)

propup77 2022. 11. 8. 15:46

不 俱 戴 天 (불구대천)-will not live under the same sky with one's enemy

不 俱 戴 天 (불구대천)
不(아니 불), 俱(함께 구), 戴(일 대), 天(하늘 천) 

함께 하늘을 이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 하늘 아래에서는 함께 살아갈 수 없는 원수(怨讐)의 의미나 임금, 부모의 원수의 의미로 사용됨.
(of enemies)​cannot live under the same sky, absolutely irreconcilable. Unwilling to coexist with the enemy in one world. Describe the deep hatred.

 

不 俱 戴 天 (불구대천)동의어

不共戴天 (불공대천): 함께 하늘을 이지 못함.
不俱戴天之怨讐 (불구대천지원수)→ 徹天之寃 (철천지원): 하늘에 사무친 원수

不*아닐 불(一-4, 8급)    不(fu)

1)  一(하늘)+个(새모양), 說文(설문)에는 새가 하늘로 날아서 다시 돌아오지 ‘아니한’ 것이다. 없어져 아님은 不이고, 서로 등져 아님은 非(비)고, 아직 아님은 未(미)고, 모두 아님은 罔(망)이다. ㄷㅈ음이 뒤에 오면 음이 ‘부’이다. 의문사로 ‘아닌가 부’ 일 때는 否(부)와 통한다. 不可(불가) 不爲(불위) 不惑(불혹) 不動(부동) 不正(부정)

2) 不자의 자형 풀이에 대해서 이설은 많고 정설은 없다. 획수가 매우 적으니 그냥 외워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부정사로 많이 쓰이며, 원래 독음은 [불]이나 뒤 글자의 자음이 /ㄷ/이나 /ㅈ/일 때에는 [부]로 바뀐다. 

3) 아닐 부(不)자는 꽃받침이 없고 씨방만 있는 꽃대의 모습입니다. 열매는 없고 씨방만 있다고 해서 "아니다"라는 의미가 생겼다는 설과, 하차하여 "아니다"라는 설이 있음. 아닐 부(不) 자는 "불"로도 소리가 나는데, 부정(不正), 부당(不當), 불구(不具), 불연(不然), 불편(不便)에서와 같이 뒤에 오는 글자의 자음이 ㄷ이나 ㅈ이면 '부'로 읽고, 그 외에는 '불'로 읽음. 예외가 있는데, 부실(不實)과 독불장군(獨不將軍)이 그 예외.

4) a bird(个) that rises, flapping its wings, straight towards the sky (一). → That bird did not(不) return.

 

俱*함께 구(亻-10, 3급)   俱(jū, jù)

1) 사람 인(亻) + [갖출 구(具)] 具는 여러 가지를 다 갖춘 것인데 亻은 두획이 ‘같이-with’ 합한 것이라 모두가 ‘다같이-together’ 있는 것이다. 갖춰 있음은 具고, 같이 있음은 俱다.

2) 사람 인(亻=人)+ 갖출 구(具); 사람(亻=人)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갖추어야(具) 한다>갖추다

3) 具# (act together) + 人 person (→ human agency) → act *all*/*entirely* together.

 

戴*떠받들 대(戈-18, 2급)  戴(dài)

1) 戴자는 ‘머리 위에 이다’(carry on the hea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얼굴에 가면을 쓴 모습인 異(이)가 의미. 그 나머지(𢦏)는 발음, 음이 약간 달라졌다(참고, 裁 마를 재, 栽 심을 재). 후에 ‘머리에 쓰다’(put on) ‘떠받들다’(set up) 등으로 확대 사용.

2) 異 + 𢦏해할 재(재)  음은 𢦏의 변음이다. 載의변형+共, 무엇을 싣고(載) 두손을 같이(共) 잡는 것은 머리위에 ‘이는’ 것이다. 따라서 높여 모시는 의미도 된다.

3) 실을 재(載의 획 생략)+다를 이(異); 특이한(異) 물건을 실어가기(載) 위해 머리에 이고 가다>이다

4) 異 # (raise) + an abbreviated form of 載 place atop → *be crowned* → *receive*. Extended meanings include *be revered/respected* and *be looked up to*, along with humble forms of verbs such as *eat*, *drink*, *take* and *accept* (← receive humbly).

 

天*하늘 천(大-4획, 7급)  天(tiān)

1) 天자는 우뚝 서 있는 어른의 모습[大]에, 머리를 나타내는 네모[口]가 변화된 ‘一’이 첨가되어 ‘머리 꼭대기’(the top of the head)가 본뜻.

2) 一(하늘)+大, 첫째(一)로 큰(大)것은 ‘하늘’. 하늘(一)+사람(人)+땅(一)을 포함하는 하늘. 옥편에 부수는 大. 옛音은 ‘텬’. 天賦(천부) 天然(천연) 先天(선천)

3) The vast extent of space (一) that is above men (大); it is the highest of things: heaven, sky

 

不 俱 戴 天 (불구대천) 유래

《예기(禮記)》의 <곡례편(曲禮篇)>에 나오는, ‘아버지의 원수와는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고, 형제의 원수를 보고 무기를 가지러 가면 늦으며, 친구의 원수와는 나라를 같이 해서는 안 된다[父之讐弗與共戴天 兄弟之讐不反兵 交遊之讐不同國].’라는 구절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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